정확한 통계를 낼 수도 없고 낼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내 생각에는 "아, 진짜~!!"가 아닐까 싶다. 어린 주은이가 이 말을 곧잘 쓰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쪼그만게 저런 말도 쓰고 우습네.' 했었다. 또 재미있다며 자꾸 해 보라고 부추기기도 했었다.
그런데 한 번 더 생각해 보니 주로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짜증이 날 때 쓰는 표현인데 어쩌다 주은이까지 저런 표현을 쓰게 되었나 싶다. 주은이는 오빠가 쓰는 말을 보고 배웠거나 (물론 종현이는 엄마, 아빠에게 배웠을테고...) 아니면 엄마, 아빠가 쓰는 말을 보고 배웠을텐데 그렇다면 우리 가족에게 그렇게 짜증나고 신경질나는 일이 많이 있었던가? 특히 아빠, 엄마가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말 안 듣는다고 화를 내면서 저런 표현을 쓰지는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된다.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서 (내 혼자 생각으로) '우리가족 유행어'로 선정된 "아, 진짜~!!"를 새해에는 자주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유행어를퍼뜨리도록 아이들과 노력해야겠다.
과연 어떤 말이 새해의 우리 가족 유행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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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도 가끔 쓰는말인데...:)
올해 제 유행어는 '반사!'가 되겠습니다...
동생들하고 놀면서 뭐라뭐라 하면 제가 '반사!' 해버린다지요~:D
동생들은 유치하다고 하지만 전 재미있는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에요;)
종현이가 '반사'라는 말의 뜻을 알고 아빠한테 올해 계속 '반사!' 그러면 어쩌죠? 그럼 저는 몽땅군님한테 '전달!'해야겠군요. ㅎㅎ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2008년 최고의 聖가정이 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聖가정은 너무 부담되고 그냥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면 그 이상 바랄께 없겠네요. ㅎㅎ
빨간여우님의 아름답고 소중한 댓글에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셨는지, 아니면 맞이하실 준비를 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시차개념이 없는 상태라...^^ 지난 한 해 잘 마무리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고, 더불어 가족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무자년에는 보다 더 따스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들로 소중한 인연의 고리를 튼튼하게 이어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재밌고 반가운 그 곳의 소식을 많이 전해주시길 잔뜩 기대해 볼께요^^ ㅎㅎㅎ
이제 여기도 새해의 첫날이 마무리되어갑니다. 많은 일들이 어찌될 지는 모른채 예정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계속 느끼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글과 사진으로 뵙죠. 감사합니다.
ㅎㅎ 우리 아이들은 오마이갓을 자주 외쳐댑니다..ㅎㅎ
작은아이도 오마이갓을 외칩니다..ㅎㅎ
아이들이 오마이갓 외치는 것도 귀여워 보이겠네요. 혹시 달룡님도 자주 외치시는 것 아니예요? ㅎㅎ
우리 집도 한동안 '아~진짜'가 유행했었는데...온 집안 공통인가요? -_-;;
우리집만의 유행어가 아니었군요. 그런데 왜 신문에 안 났지? ^^;
종현엄마 2008/01/03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 귀여워요...주은이
올해로 만 4살이 되는 우리 종현이도 가끔 자기가 하던일이 잘 안될때(블록이 맘대로 조립이 안되거나 종이가 맘대로 안 오려지거나, 혹은 컴퓨터 게임을 할때 잘 안눌러지거나..)
자주 쓰는 표현이에요.
정말 짜증이 난 목소리로 "아, 진짜, 이게 왜이렇게 안되는 거야...정말"
하면서 엄마나 누나를 쳐다보죠..
그러면 누나가 쪼르르 달려가서 도와주거나 아니면 제가 물어보죠 " 왜그래, 종현아"
저도 처음에는 쪼그만것이 벌써부터 성깔이 장난아니네..하고 조금 조심스러웠는데.
어린아이라고 왜 성질이 없겠어요..호호
아무튼 주은이의 " 아, 진짜~" 정말 진짜, 짜증 포스 제대로인데요.^^
주은이 성질나면 정말 아무도 못 말립니다. 일단 소리부터 고래고래 지르면서 울어제끼는데 워낙에 시끄러워서 소리부터 막고 보자는 생각에 원하는대로 해주는 편인데 그게 성격 더 망치는 건 아닌지 싶네요. 그저 불쌍한 종현이만 대신 혼나는 경우가 많죠. 무조건 동생한테 지라고...